코스피가 엿새만에 상승마감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중국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날보다 5.7원 내린 1154.5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7.2원 내린 1153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시아 통화 약세를 이끌었던 중국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외국인이 주식 매도 자금을 달러로 바꾸고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도 유입되면서 환율은 다시 1,150원대 중반으로 반등했습니다.
이후 환율은 수급 주체간 공방으로 큰 폭의 등락을 반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