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팔자세가 계속됐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장을 지켰습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 0.16%오른 1783.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2주일째 연속 매도행진을 보이는 가운데 2천억원이 넘는 국내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0억원, 29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추가 하락을 막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가 2.47%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 공세에 2.78% 내린 126만1천원으로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전 거래일보다 2%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보다 12.11포인트, 2.52% 상승한 493.07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12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61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가 5%대의 강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이 6%가까이 올랐고, SK브로드밴드와 CJ E&M, 포스코 ICT가 3% 이상 상승하는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다음은 3%대로 주가가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