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 패스트 패션기업, 국제도시 상하이에 대표단 방문

입력 2013-06-26 15:25


한국형 SPA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 상위권 온라인 쇼핑몰 기업들 대표단이 직접 중국 상하이를 찾는 등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대표단의 상하이 방문은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됐다. 총 7개 회사(난닝구, 스타일온미,나인걸, 핑크에이지, 봉자샵, 소녀나라, 금찌)의 대표 및 임원진이 2013년 9월 한국 패스트패션전시홍보관이 구축되는 상하이 치푸루 및 주변상권을 방문했다.

한국형 SPA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상하이 한국 패스트패션전시홍보관은 상위 온라인 기업들이 중국의 패션 상가 개발상 및 대리상, 투자자, 바이어 등에 대해 대응하고,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임원진은 한국형 SPA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위해 한국 본사에서 파견되는 직원들이 거주하게 될 한인타운 및 주변 생활 환경에 대해서도 체크했다.

이번 한국형 SPA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마케팅과 컨설팅을 맡고있는 ㈜천군만마의 박영호 대표는 "모든 패션 기업들이 중국 진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고민하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상위 온라인 기업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겠다는 굳은 각오와 상위 기업으로서의 책임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프로젝트이다.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반드시 성공해 후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천군만마)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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