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민원 자체처리 시스템 강화

입력 2013-06-26 12:00
카드사들이 소비자 민원을 자체적으로 처리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업계와 공동으로 신용카드 민원처리 효율화 방안을 논의해 카드사 자체 '민원정보 환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정보 환류시스템'은 민원부서가 민원처리과정중 발견된 제도개선사항을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관련제도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또 민원이 급증하면 자체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전사적 민원대응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부가서비스 축소 등 민원 초래 가능성이 큰 사안에 대해서는 카드사가 사전안내를 철저히해 민원발생을 예방하고 민원응대창구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7월 중으로 카드사와 여신금융협회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운영결과를 토대로 제1차 소비자보호협의회 및 카드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