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오디션 영상, 박수치고 웃고‥"14살 때도 당당했네"

입력 2013-06-26 15:32


▲크리스탈 오디션 영상 (사진= MBC 뮤직 '어메이징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오디션 영상이 공개됐다.

6월 25일 방송된 MBC 뮤직 '어메이징 에프엑스'에서는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에프엑스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바비큐 파티를 즐기던 에프엑스 멤버들은 각자 멤버들의 습관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이때 루나는 크리스탈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무대 위 모습을 따라했고 이에 설리는 "크리스탈은 14살 때 오디션 때도 똑같았다. 다들 긴장해서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크리스탈만 남달랐다"고 말했다.

설리는 "카메라 테스트를 받을 때 크리스탈이 '안녕하세요. 정수정이고요. 나이는 14살입니다. 노래할게요'라고 당당하게 말한 다음에 노래를 시작했다. 기억에 남는다"며 직접 크리스탈의 14세 시절 모습을 따라 했다. 크리스탈은 "내가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라며 민망해 했다.

이어 화면에는 크리스탈의 14세 시절 오디션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크리스탈은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카메라를 보며 오디션을 치르고 있다. 긴 머리는 청순했고 미모 역시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 뿐만 아니라 1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큰 키에 늘씬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크리스탈 외에도 서로의 평소 습관들을 따라 하면서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