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희로애락을 음식과 함께...최대 22시간 동안 먹어봐"

입력 2013-06-26 10:31
수정 2013-06-26 10:37
개그우먼 신기루가 22시간 동안 먹어 봤다고 밝혔다.



신기루는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 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분이 안 좋아도 먹고, 기분이 좋아도 먹고, 슬퍼도 기뻐도 무조건 먹는다"며 "그러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희로애락을 음식과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가 "최대 어느 정도 먹어봤냐"고 묻자 신기루는 "어느 정도 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가 24시간 이지 않냐? 22시간 동안 먹어봤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비만전문의 강재헌은 "어느 정도 비만이 되면 체내 호르몬 변화로 식욕이 왕성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식욕 제어를 못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체내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그래서 계속 먹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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