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바다의 보양식 ‘전복, 민어’ 7월 수산물로 선정

입력 2013-06-26 11:00
해양수산부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앞두고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이자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전복”과 “민어”를 7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 발표 했습니다.

전복은 비타민 뿐 아니라 글리신과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약자의 병후 원기회복 및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습니다.

특히 타우린 성분이 많아 체내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시력회복과 혈압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민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자주 애용되는데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특히 전복의 경우 이달의 수산물 선정이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최근 엔화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7월의 수산물을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통해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