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테이큰 3' 출연, 20배 이상 상승한 출연료 받는다

입력 2013-06-25 20:34
수정 2013-06-26 10:47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영화 '테이큰'의 3편에 출연한다.



데드라인닷컴은 25일(한국시각) '리암 니슨은 약 20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는 조건으로 '테이큰 3'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리암 니슨은 '테이큰 1' 에서는 약 100만 달러, '테이큰 2'에서 약 10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이번 출연료는 4년 전보다 20배 이상 수직상승한 수치로 눈길을 끈다.

한국나이로 환갑을 넘긴 리암 니슨이 출연한 '테이큰' 1편과 2편은 모두 흥행했다.

'테이큰 3'의 각본은 1, 2편의 각본을 담당한 로버트 마크 캐먼과 프로듀서인 뤽 베송이 공동으로 집필한다. 감독이나 개봉 시기 등은 미정이다.

'테이큰 3'은 전직 특수요원으로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브라이언(리암 니슨)의 활약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테이큰 1'은 전 세계적으로 2억 2000만 달러 이상을, '테이큰 2'는 3억 7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리암 니슨 멋있어" "리암 니슨 '테이큰' 진정한 액션" "리암 니슨 '테이큰'은 '아저씨'의 세계판" "리암 니슨 나이들어도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테이큰 2' 스틸사진)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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