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건물붕괴 현장 (사진= 서울 동작구 김명기 의원)
상도동에서 건물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3층짜리 여관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넓이 803㎡인 이 벽돌 건물의 좌측 약 100㎡ 가량이 주저앉았다.
이날 '건물 좌측 벽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이 건물 내부와 주변에 있던 4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건물주가 철거를 염두에 두고 있던 건물이어서, 사고 당시 3층 여관과 1, 2층 점포 4곳이 모두 휴업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곧 붕괴건물 해체 작업에 들어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