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콤플렉스 "키 작고 배 나와" 솔직고백

입력 2013-06-25 12:50
수정 2013-06-25 15:47
가수 로이킴이 콤플렉스에 대해 언급했다.



로이킴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음반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쇼케이스에서 "엄친아에게도 부족한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로이킴은 "모든 것을 다 갖춘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나. 나 또한 그렇다. 키도 좀 컸으면 좋겠고..."라고 말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키가 몇인가?"라고 물었고 로이킴은 "적당하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키(?) 공개를 회피해 웃음을 줬다.

또한 전현무는 "근육도 좀 있었으면 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로이킴은 "맞다. 몸이 좀 마른 편이다. 그런데 배는 좀 나왔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로이킴의 배를 만져보며 "진짜 말랑거린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로이킴은 "엄친아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라는 질문에 "음악도 잘 하지만 외모도 괜찮다는 말을 많이 해주시는데 '음악도 잘하지만'이라는 말이 계속해서 붙길 바란다. 그런 마음으로 음악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이킴의 'Love Love Love' 타이틀 곡 'Love Love Love'는 기타 아프페지오와 로이킴의 목소리만으로 시작되는 도입부가 유독 인상적이다. 특히 러브레터에 담긴 듯한 문어체의 가사가 귓가를 자극하며 쉬운 가사와 멜로디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로이킴의 'Love Love Love'에는 타이틀 곡 'Love Love Love'를 비롯해 '이 노랠 들어요' '봄봄봄' '그대를 사랑한단 말' '할아버지와 카메라' '도통 모르겠네' '나만 따라와' '12 o'clock' 등 총 8곡이 담겨져 있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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