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이름비화, "아버지 항렬 착각으로 '라익' 짓게 돼"

입력 2013-06-25 11:03
가수 윤종신이 세 자녀 윤라익 라임 라오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스포츠 스타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결혼한 윤종신이 등장했다. 윤종신은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아버지가 항렬을 '익'으로 착각하셨다. 그래서 아내 이름의 '라'를 따서 라익으로 이름을 짓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름을 지으니 어감도 좋았고 내가 음악을 하기 때문에 '라'자가 마음에 들어 두 딸들도 라임, 라오라고 지었다"라고 말했다.

또 윤종신은 "다행히도 이름을 짓고 보니 한자로도 뜻이 좋아 마음에 든다"라며 세자녀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종신 이름비화 대박" "윤종신 이름비화 진짜 이름 잘 지은 것 같다 라익 라임 라오" "윤종신 이름비화 이름들이 특이하고 예뻐" "윤종신 이름비화 대박 그렇게 탄생한 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