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판관비 증가..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6-25 08:45
수정 2013-06-25 08:47
신한금융투자는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판관비가 늘어 실적이 나빠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사원 등에 지급되는 성과급으로 유나이티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54억원"이며, "하반기 신입사원 충원으로 교육훈련비와 인건비 등 전반적인 판관비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제약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5.4%로 당초 예상치(16.6%)보다 떨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해 발매된 10개의 신제품 판매 호조로 유나이티드제약이 향후 성장성에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 2월 발매된 고지혈증 치료제 '뉴펙스정'은 월 3억원 정도의 매출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