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경제상황을 지수화한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6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 심리 지수는 105를 기록해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106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인 가구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다만 한은은 "조사기간이 지난 17일까지로 미국의 출구전략 거론에 따른 심리적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