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런던 상품거래소 운영사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유로넥스트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는 성명에서 "ICE와 유로넥스트가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지 않아 독점이나 불공정거래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는 기존에 취급하던 에너지 선물과 원자재 거래를 비롯해 미국 증권까지 다루는 세계 최대 거래소로 부상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