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아내의 죽음 "내 인생에서 제일 큰 재앙"

입력 2013-06-24 21:24
수정 2013-06-24 21:24
배우 임현식이 9년 전 아내가 세상을 떠난 것이 재앙이었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24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2004년 폐암으로 사망한 아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어머니와 아내가 비슷한 시기에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아내가 갑자기 죽게되리라 생각조차 못했다. 그 일이야말로 내 인생에서 제일 큰 재앙이었다"고 전했다.

임현식은 "아내가 세상을 떠났지만 그것 때문에 연기에 지장이 생기길 원치 않아 제자리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며 "당시 세 명의 딸이 대학을 다니던 시기였는데 함께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그 일로 다시 한 번 내 인생의 과제가 생겼다. 나 자신도 그렇고 우리 딸들도 그렇고 함께 극복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현식 표현이 와 닿는다" "임현식 정말 슬펐겠다" "임현식 힘내세요" "임현식 가족들이 있어 다행이다" "임현식 극복할 수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