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차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세단 E-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벤츠코리아는 9세대 E-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E-클래스'는 헤드라이트 등의 디자인을 크게 손질하고 안전 관련 편의 사양을 대폭 보강하면서도 가격은 종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워진 E-클래스는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해 시속 200㎞로 고속 주행할 때도 작동하도록 개선된 '주의(attention) 어시스트', 평행 주차·직각 주차는 물론 주차된 차량을 빼주는 기능까지 갖춘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풀 LED(발광다이오드)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등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습니다.
벤츠는 국내 인증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8월 쿠페와 카브리올레(컨버터블),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인데,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디젤 하이브리드로 연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