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생활권을 누리자

입력 2013-06-24 15:24


과거부터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호재는 집값 상승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통상적으로 철길이나 도로 개통이 예정돼있는 사업지의 경우 개통 이후 지역간 교통여건 개선은 기본이고 이에 따른 인구 유입에 따른 기대심리로 투자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해당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 마련.

과거 신분당선 개통을 통해 분당 및 판교신도시의 경우 서울 강남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일대 수요층 유입이 증가한 바 있다. 올해도 인천 청라, 송도, 동탄2신도시 등 교통망 개선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 건설사들의 사업장 선점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열해 보겠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시장이 요즘처럼 침체기조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는 확실한 교통 호재를 확보한 사업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면서 "특히 서울 일대로 접근성이 좋은 단지는 서울 인프라를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커 블루칩으로 부각되기 쉽다"고 덧붙였다.

올해 교통 호재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인천 청라국제도시다. 지난해 서울역~청라를 오가는 수도권광역버스(M버스) 등이 개통됐고, 올해도 청라나들목, 간섭급행버스(BRT), 청라역 개통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먼저, 지난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이 이달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개통된다. 이로 인해 청라에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등 서북부지역까지 10~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청라나들목으로 진입 후 공항고속도로를 따라가다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내달 11일엔 인천 청라~서울 강서 구간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을 앞두고 있다. 인천, 부천, 서울 지역 총 15개의 버스정류장을 두고 14~20분 간격으로 매일 버스 10대가 운영된다. 또 올 12월엔 인천공항철도의 ‘청라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검암역과 계양역 사이에 들어서는 ‘청라역’은 서울역까지 4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과의 체감거리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청라에서 곧바로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공사도 내년 4월 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청라지역 교통망 확충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청라국제도시 교통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즉시 입주 단지에 실수요자와 전세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청라지구 A28블록의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BRT노선 정류장이 도보권내 형성돼있어 눈에 띈다. BRT 버스는 청라~가정오거리∼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경기 부천시 오정사거리∼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을 지난다. 더불어 인천공항철도 ‘청라역’ 개발과 함께 대중교통수단이 다양화돼 생활편리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단지는 교통뿐 아니라 단지는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내년 4월 완공예정인 청라중앙호수공원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며 입주민에게 웰빙 생활을 제공한다. 아울러 올 하반기엔 청라지구 내 신세계복합쇼핑몰 유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홈플러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어 생활인프라가 개선도 전망된다.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지하 1층~지상58층 4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100~209㎡ 6개타입 총 766가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