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구라, '라디오스타'서 입담 대결 '기대감 UP'

입력 2013-06-24 16:30
방송인 박명수가 김구라와 입담 대결을 펼쳤다.



26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밤의 황제' 편으로 박명수 구준엽 돈스파이크 가희가 출연한다.

이날 MC들의 오프닝 멘트를 듣던 박명수는 "재미있게 좀 해봐라"라고 호통을 치며 녹화 초반부터 김구라에 대한 기선제압을 하려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거기선 좀 조용히 있어라. 여기 와서 얘기해라"라고 응수했다.

또한 김구라가 "의미없는 추임새를 넣지마라"라며 박명수의 거친 토크 화법에 일침을 날리자 박명수는 "오늘 가만두지 않을 거다"고 선전포고를 던졌다.

박명수와 아슬아슬한 토크배틀을 이어나가던 김구라는 "박명수하고 나를 비교하는데 걸어온 길이 전혀 다르다. 박명수는 유재석이라는 든든한 핵우산 아래서 어려움 없이 산 사람이고, 나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라며 박명수와의 비교 자체를 거부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명수는 "돈 내고 보험 들지 말고 사람한테 보험을 들어 놔라. 재석이라는 보험이 있으니까 가만히 있어도 간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 김구라 입담대결 기대된다" "박명수 김구라 입담대결 방송봐야겠다 재밌을 듯" "박명수 김구라 대박 벌써부터 두근두근" "박명수 김구라 입담대결 무조건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태호 PD 트위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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