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가 코스닥 소속부제도 개편을 추진합니다.
'코스닥 소속부제'란 코스닥 상장사를 우량과 중견, 벤처, 기술성장 기업부로 나눠 투자자의 위험을 분산시키고 보호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그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23일 "제도 도입 취지와 실효성, 상장관리 효율성 등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오는 10월까지 외부기관의 연구용역을 받아 구분방식과 요건의 합리성, 투자참고지표로서의 유용성, 해외제도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 뒤 본격적인 개편에 나설 계획입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