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아빠걱정, "어른들 술을 어린이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

입력 2013-06-23 19:41
수정 2013-06-23 19:45
바이브 멤버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아빠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은 왜 술을 마실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을 하던 중 윤후는 "어른들은 술을 어린이들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를 옆방에서 듣고 있던 윤민수 아빠는 살짝 놀란 모습을 보이며 "내가 지금 쟤보다 술을 사랑한다 그런 거죠?"라며 재차 확인했다.

또한 윤후는 "술을 마시면 40살까지 밖에 못 산다고 들었다. 아빠가 술을 많이 마시는데 100살까지 못 살까봐 걱정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토론이 끝난 후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아빠는 술보다 너를 더 사랑한다"라며 윤후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후 아빠걱정 짠하더라" "윤후 아빠걱정 애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윤후 아빠걱정 귀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윤후 아빠걱정 그래도 윤민수가 나중에 잘 말해줘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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