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세계 600만명 연락정보 유출

입력 2013-06-22 14:48
페이스북 세계 각국 회원 600만여명의 연락정보가 버그로 인해 유출됐습니다.

페이스북 보안팀은 22일 인터넷 공지문을 통해 "계정 설정의 '내 정보 다운로드' 기능에서 최근 버그가 발생해 회원 이메일이나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약 600만명의 이메일·전화 정보가 뜻하지 않게 공유된 것으로 추산된다"며 "버그는 하루 만에 고쳤고 범법 행위 등 피해가 신고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에서도 연락처 유출이 일어났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