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배기팬츠, 멤버들 "할머니 고쟁이 입으신다" '폭소'

입력 2013-06-22 09:09
수정 2013-06-22 11:00
가수 김태원이 배기팬츠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삶의 지혜와 친목 도모를 위해 1박 2일로 워크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멤버들을 위해 단체복으로 배기팬츠를 준비했다. 김태원은 "난 이런 거 싫어한다. 못 입는다"라고 말했다.

김태원이 배기팬츠를 몸에 들어보이자 이성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김광규는 옷 위에 배기팬츠를 입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인국은 "이건 어디가 앞이냐?"고 물었고 노홍철은 "본인이 앞이라 생각되면 그 곳이 앞이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이 배기팬츠를 입자 멤버들은 "할머니 고쟁이 입으신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김태원은 인터뷰에서 "강산에가 이런 바지를 입은 걸 보고 '왜 저런 걸 입고 라이브를 하냐'라고 했는데 입어보니 편하다"며 배기팬츠를 마음에 들어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태원 배기팬츠 정말 대박" "김태원 배기팬츠 정말 할머니 고쟁이 같았어" "김태원 배기팬츠 잘 어울린다 강추" "김태원 배기팬츠 자태가 곱디 고우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