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유인나에게 장미꽃 건네며 '로맨틱 프러포즈'

입력 2013-06-21 19:30
수정 2013-06-21 19:30
배우 고주원이 배우 유인나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정유경 극본, 윤성식 연출, 에이스토리 제작) 제작진은 유인나에게 프러포즈하는 고주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주 '최고다 이순신'에서 유신은 찬우와의 관계를 의심하며 자신을 무시하는 길자(김동주)에게 찬우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고 홧김에 폭로했다.

찬우에게 유신의 말이 진짜 임을 길자는 초조해진 마음에 유신을 찾아가 "진짜 헤어졌냐"고 다그쳤다. 이후 속상한 마음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유신 앞에 찬우가 나타나 "너 나 피하려고 해도 도망 못 가. 너 쫓아다닌 경력이 20년도 넘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감동한 유신은 찬우의 청혼을 승낙했다.

그런 가운데 정식으로 유신에게 프러포즈 하는 찬우의 모습이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에서 찬우(고주원)는 길 한복판에서 깔끔한 베이지색 정장차림으로 유신(유인나)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꽃다발은 건네받은 유인나는 깜짝 놀라면서도 감격한 표정이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유신-찬우 커플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어 찬우가 어떤 프러포즈로 유신의 마음을 훔쳤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찬우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은 22일 공개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주원 유인나 드디어 이루어지네" "고주원 유인나 풋풋해" "고주원 유인나 알콩달콩 로맨스 시작이네" "고주원 유인나 결혼 성공하겠지?" "고주원 유인나 길자 허락 꼭 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에이스토리)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