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이한위·홍록기·박세민 등 아내와 나이차가 많이 나는 스타들이 22일 MBC '세바퀴'에 대거 출연할 예정인 가운데, 무려 23세 차이가 나는 이주노 아내 박미리 씨가 다시 한 번 화제인물로 떠올랐다.
23세의 나이 차는 연예계에서도 흔치 않다. 이주노와 장모의 나이차는 2살밖에 나지 않는다. 이들은 영화와도 같은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주노는 박미리 씨를 카페에서 처음 만난 뒤 적극적으로 대시, 1년 여간 동거 생활을 했다. 이주노는 2011년 12월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 촬영 현장에서 박미리 씨를 위한 특별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였다. 당시 박미리 씨는 출산을 한 달쯤 앞둔 상태였다.
이주노는 당시 현장에서 "현재 동거 중이다. 결혼식만 안 올린 부부다. 만난 지는 1년이 넘었고 다음달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0월 혼인신고도 마쳤다. 여자친구가 상처받을까봐 늦게 알렸다. 쉽지 않은 결혼이지만 진실한 사랑이면 주위에서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미리 씨는 딸을 순산했고 이주노와 박미리 씨는 지난해 9월 8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 센트럴웨딩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서태지와 양현석 또한 모두 띠동갑을 훌쩍 뛰어넘는 배우자를 맞아, 이주노와 함께 '서태지와 도둑들'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한 방송에 이주노와 동반 출연한 박미리 씨는 앳되고 보이시한 미모로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