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내 오피스 ‘승승장구’
최근 서울 도심의 복잡하고 삭막한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 쾌적한 자연환경을 벗삼고 여유로운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입지여건을 갖춘 비즈니스 공간이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다. 편리한 교통 여건, 기본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첨단 산업단지로 업체들의 업무 협력이 수월한 효율적인 업무 공간이라는 평이다.
게다가 서울 강남권에 비해 분양가와 임대료도 저렴해 쾌적한 신흥업무지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서울 도심의 복잡한 오피스 타운에 밀집돼 있던 기업들이 업무효율과 쾌적한 자연환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로 몰려들고 있다.
삼성테크윈.안철수연구소.SK케미칼 등이 이미 입주했으며 엔씨소프트와 NHN등을 비롯해 2015년까지 10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중개업소 관계자는 “자연과 문화시설 등이 조화를 이루는 판교의 오피스 매물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쾌적한 업무 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연과 첨단산업의 조화, 삼환 하이펙스 오피스]]
이런 측면에서 현재 판교테크노밸리 내에서 삼환컨소시엄이 분양 중인 삼환 하이펙스 오피스는 수요자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꼽힌다.
일과 휴식, 도시와 자연을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 타운 인근에는 판교 예술의 거리, 어린이공원, 산책 공간, 미디어광장 등이 있어 오피스 타운 근무자들은 업무공간 가까이에서 ‘힐링’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인근 판교역 일대에 쇼핑.주거.문화.상업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인 알파돔시티가 들어서게 되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판교신도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연구개발특구’ 대상지로 물망에 올랐다. 정책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