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하철 캠페인 "어느 나라나 똑같구나 혹시 나도 동물?"

입력 2013-06-22 14:07


▲프랑스 지하철 캠페인

프랑스 지하철 캠페인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프랑스 지하철 캠페인'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지하철에서 매너 없는 모습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이를 동물 탈을 쓰고 희화화시켜 캠페인 내용을 더욱 부각시켰다.

지하철 좌석에서 취식을 하는 사람의 머리는 '멧돼지'로 표현되었고, 지하철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개찰구를 뛰어넘는 사람의 머리는 '개구리'로 묘사되었다.

사람들이 내리기도 전에 지하철에 타려는 사람은 '물소'의 표현됐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에서 커다란 크기의 백팩을 맨 채 주변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의 머리는 '거북이'로 형상화하는 등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동물의 특징과 매치시켜 묘사했다.

이 광고는 특히 '지하철 전 라인에서 시민 의식을 지킵시다(Restons civils sure toute la ligne)'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