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여드름엔 적신호!?

입력 2013-06-20 13:59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하지(夏至)가 가까워 지면서 무 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이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우리의 피부에는 피지와 땀 등으로 인해 세균번식이 쉬워져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다.

이러한 여드름의 대부분은 호르몬에 의해 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청소년기가 지난 20대, 30대에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인 여드름의 발병은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

특히 성인 여드름은 수면 부족이나 잦은 흡연 및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피지나 땀 등으로 인한 계절적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이러한 여드름의 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해서는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여드름 병변이 이미 발병하였다면 손으로 짜는 것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게 될 경우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며, 자칫 여드름 흉터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여드름이 발병한 경우에는 PDT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PDT요법은 빛과 광과민물질을 이용하여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에 약물이 작용하여 여드름을 개선시키고, 과다한 피지, 넓은 모공의 치료에 사용된다.

이에 미앤아이의원 방배점 김선민 원장은 "여드름 치료는 초기 치료 및 여드름 발병 원인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며 "여드름 발병 즉시 피부과 내원을 통해 치료하여야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미앤아이의원 방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