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덜란드 농업협력으로 창조경제 기반 다진다

입력 2013-06-20 12:0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농업이 창조경제 기반이 되기 위해 네덜란드 경제부와 손을 잡습니다.

네덜란드 경제부 다익스마(Sharon Dijksma) 농업장관초청으로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네덜란드 경제부와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는 농식품 수출액이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농식품 분야가 전체 무역흑자의 약 40%를 차지해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의 농업협력 파트너로 꼽혀왔습니다.

다익스마 장관은 우리나라의 ICT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우리 농업과 ICT기술의 융합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동필 장관은 "연구개발·생산·마케팅·물류 등 농식품 가치사슬(value chain)에 ICT기술을 결합시킴으로써 농식품 분야가 많은 사업 기회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