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함께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제5회 한중 녹색경제협력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김상열 OCI 부회장을 포함한 한국측 인사 100여명과 완지페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리췬 칭다오시 당서기를 비롯한 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성장가능성이 큰 녹색산업에 양국 정부가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손 회장은 “세계 환경시장은 1,000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연평균 3%대의 성장률을 보이는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며“환경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 성장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완자페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 회장은 "세계 경제 회복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양국은 각종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하고,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양 국 간 FTA를 조기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