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열애인정 "박지성 선수와 그렇게 됐네요~" '부끄부끄'

입력 2013-06-19 22:04
수정 2013-06-19 22:06
김민지 아나운서가 축구선수 박지성과 열애를 인정했다.



김민지는 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쑥스러워하며 박지성과 열애를 인정했다.

MC 윤도현은 이날 인터뷰에 앞서 "대한민국을 시끌시끌하게 만든 열애 보도였다"며 김민지와의 인터뷰를 알렸다. 또 옆에 있던 김일중 아나운서는 "오늘 SBS 아나운서실 전화에 불이 났다. 1000통 정도 온 것 같다"며 "매일 보는 김민지 아나운서를 인터뷰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일중이 김민지에게 "열애 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민지는 "뭐...그렇게 됐네요"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김일중의 "축하한다"는 인사에 김민지는 "감사히 받겠다"고 대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 열애 인정 캡틴박 잘가요" "김민지 열애 인정 김민지 스펙 대박이지만 박지성 아내가 최고 스펙" "김민지 열애 인정 박지성도 남자구나" "김민지 열애 인정 로또 당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지와 박지성은 이날 오전 스포츠서울닷컴의 단독보도로 열애 사실이 밝혀졌다. 박지성은 2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김민지와의 열애 및 결혼 등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