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액션 연기로 인해 부상을 당했던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정우성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조의석 김병서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액션 신이 많이 없어서 인상적인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정우성은 "그래서 롱테이크를 선택했다. 사전 연습을 많이 했다. 촬영장에서 테이크가 11번 정도 갔다. 아마 10번째 테이크가 영화에 들어간 듯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정우성은 "촬영을 할 때는 몰랐는데 어깨에 부상을 당했다. 17명의 액션 배우들과 부딪히면서 힘을 쓰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긴장감 때문에 몸에 열도 나고 일주일 정도 어깨가 안좋았다. 고생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정보와 단서를 토대로 범죄에 대한 감시만을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 조직 감시반의 이야기를 담은 '감시자들'은 내달 4일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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