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캐리커처,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 그림에선 '꽃미남'

입력 2013-06-19 16:24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가 사실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김민지 아나운서가 그린 박지성의 캐리커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김민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박문성 '위원장'께 드린 선물입니다. 얼굴에 근육이 전혀 없어서 그리기 어려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박지성과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한 김민지 아나운서가 두 사람의 모습을 캐리커처로 그려낸 모습이 담겨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해 남다른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캐리커처 설마 저때부터 사귄건가?" "박지성 캐리커처 대박 잘그렸네" "박지성 캐리커처 신기하다" "박지성 캐리커처 김민지 그림 솜씨 좋다" "박지성 캐리커처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긴 데이트 사진과 함께 '또 한 쌍의 스포츠 스타-아나운서 커플이 탄생됐다. 결혼 적령기인 이들은 지인들과 식사 자리도 함께하는 등 사실상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박지성은 2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과 열애, 기타 선수 생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박지성은 2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안드림컵'에 참여한다.(사진=김민지 아나운서 트위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