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차범근 주선? 20일 공식 결혼발표?

입력 2013-06-19 11:13
수정 2013-06-19 12:11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FC 소속 축구선수 박지성(32)과 SBS 아나운서 김민지(28)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축구 해설가 차범근이 두 사람을 이어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데이트 사진과 함께 '또 한 쌍의 스포츠 스타-아나운서 커플이 탄생됐다. 결혼 적령기인 이들은 지인들과 식사 자리도 함께하는 등 사실상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일요신문은 '차범근과 김민지는 SBS에서 만나 인연을 맺게됐다. 차범근은 SBS 스포츠국 관계자들과 자주 어울리는 편인데 이 때 김민지와 친분을 쌓게 됐고 됨됨이를 높게 평가, 자연스럽게 박지성과의 만남을 주선해준 것을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요신문은 '박지성과 김민지는 향후 거취가 결정되는 대로 내달 혹은 8월에 결혼할 예정'이라며 '20일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기자회견에서 정식 결혼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진짜 결혼하나?"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진짜 복 받았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아닌 열애네? 결혼까지 한다고? 대박" "박지성 김민지 결혼 발표라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김민지의 트위터 속 사진을 증거로 들고 있다. 김민지는 올해 1월 박지성이 속한 QPR 경기를 혼자 본 인증샷을 게재했으며 박지성의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지느님'이라는 박지성의 별명을 '지느지느해'로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