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레인저스(QPR) FC 소속 축구선수 박지성(32)과 SBS 아나운서 김민지(28)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김민지의 QPR 관람 인증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지는 1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직관이 제맛'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트위터 하는 사람)은 '어? 퀸즈파크 홈경기장? 맞죠?'라는 멘션(쪽지)을 보냈고 김민지는 "네"라는 글과 함께 티켓 인증샷을 남겼다. QPR은 박지성이 소속된 구단이다.
또한 김민지는 '왜 셀카 밖에 없냐고요? 혼자 보고 왔거든요. 혼자'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지성을 보러 혼자 거기까지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사진 속 김민지는 파란색 코트에 검정색 머플러를 착용, 수수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단정하게 머리카락을 묶은 김민지는 큰 눈에 뚜렷한 이목구비, 화장기가 거의 없는 민낯에도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김민지 QPR 경기 보러 간게 우연이 아니었네" "김민지 트위터 QPR 경기 사진 박지성 때문에 간 거 였어?" "김민지 QPR 경기 혼자 보다니... 트위터에 사진까지 올리다니 진짜 대박" "김민지 트위터 잘 보면 뭔가 느낌이 팍팍?"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데이트 사진과 함께 '또 한 쌍의 스포츠 스타-아나운서 커플이 탄생됐다. 결혼 적령기인 이들은 지인들과 식사 자리도 함께하는 등 사실상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대한민국과 이란 전이 펼쳐진 18일 오후 한강 둔치에서 DMB로 경기를 지켜보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한 우산을 같이 쓴 이들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샀다.(사진=김민지 트위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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