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최고 철강사 자리를 또 한번 이어갔습니다.
포스코는 19일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WSD(World Steel Dynamics)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선정돼 2010년부터 6회연속 세계 최고 자리를 지켜왔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혁신기술력,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신흥시장확대 등으로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에도 10점만점에 7.73점을 기록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8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선도적 혁신활동과 글로벌 경영체제 확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고유 혁신기술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회장은 또 포스코 고유의 개념인 SPICEE(Society, Partner, Investor, Customer, Employee, Environment;사회, 협력업체, 주주, 고객, 직원, 환경)들과 건전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이 '사랑받는 기업'이며, 포스코의 미래라고 밝혔습니다.
WSD는 2002년부터 매년 글로벌 철강시장을 분석하고, 세계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을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를 발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