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투자자들, 신흥국서 자금 회수

입력 2013-06-19 05:17
수정 2013-06-19 05:20
대형 투자자들이 신흥국 시장서 투자금을 빼내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외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6월 조사에서 투자자들은 신흥국에서 자금을 회수해 유럽과 미국 시장에 투자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대상의 25%의 펀드매니저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신흥국 경제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1%의 펀드매니저들은 또 내년 중국 경기가 현 수준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