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삼성전자를 방문해 모바일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삼성전자 사옥을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과 신종균 IM(IT·모바일) 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고위층과 7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면담'을 가졌습니다.
마크 저커버그와 삼성 측은 이날 만남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만 답했고,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7시간 가까이 회의를 이어간데다,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소속인 이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했다는 점에서 주로 신 사장과 모바일 분야의 협력방안에 관해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