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이상윤 '여성 사기장-왕세자'로 만나 '달달한 로맨스'

입력 2013-06-17 15:57
배우 문근영과 배우 이상윤의 다정한 커플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MBC는 17일 문근영과 이상윤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권순규 극본, 박성수 연출)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불의 여신 정이'에서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문근영(유정)과 풍운의 왕세자 이상윤(광해)은 신분을 초월한 애틋한 감정을 나눌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문근영과 이상윤은 극 중 의상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눈빛과 표정으로 각각 유정과 광해를 표현했다.

문근영은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이후 5년 만에 다시 사극에 도전하면서 "정이는 조선 최고의 여성 사기장을 꿈꾸는 아이로 도자기에 대해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근영은 "정이가 그 재능과 노력을 통해서 점차 성장하고 더 멋진 도공으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성장드라마다"라며 "극 중 인물들의 풋풋한 로맨스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상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게 되는 광해의 인간적인 모습을 잘 표현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근영 이상윤 조합 어떨지 왕기대" "문근영 이상윤 최고의 케미(환상의 조합)" "문근영 이상윤 사진만 봐도 달달해" "문근영 이상윤 빨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 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 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로 사기장 유정과 왕 광해의 치열한 일과 사랑을 그린다.

MBC 드라마 '구가의서'(강은경 극복, 신우철 연출)의 후속으로 다음달 1일 첫 방송 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