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결별, 레이디 제인과 6년 만에...'성격 차이'

입력 2013-06-17 11:54
가요계 대표 공인 커플이던 쌈디(사이먼 디, 본명 정기석)와 레이디 제인(본명 전지혜)이 6년 만에 결별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17일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쌈디와 레이디 제인은 5월 초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헤어졌지만 음악적인 동료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연예 관계자는 "쌈디와 레이디 제인이 6년 동안 사귀다보니 서로 오해도 생기고 서운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또, 방송과 음악 활동으로 매우 바빠 자주 만나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며 "각자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쌈디와 레이디 제인은 2007년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쌈디는 2009년 12월 26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직접 밝혔고, '홍대 여신'으로 불리던 레이디 제인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사진=레이디 제인 트위터)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