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껌 가격 '7억', 누가 씹은 껌이길래!‥입찰자는?

입력 2013-06-23 11:05


▲흔한 껌 가격 (사진=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

'흔한 껌 가격'이 화제다.

이 게시물은 씹던 껌이 고급 유리 케이스에 보관돼 있는 사진과 함께 그 가격이 64만달러(약 7억2000만원)에 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씹던 껌 매물'은 지난 달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올라왔다. 경매 게시자는 이 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전이자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인 맨유 대 웨스트브로미치 전에서 씹었던 껌이라고 주장했다.

껌이 보관된 케이스에는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마지막 껌 - 2013년 5월 19일'이라는 소개 문구가 적혀 있다. 그러나 이 껌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게시자는 초기 입찰가를 64만달러로 책정하면서 "낙찰금은 맨유가 설립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입찰자가 나서지 않아 경매는 성사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