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태양광 사업이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청정개발사업으로 등록돼 28년간 유엔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프로그램 CDM(청정개발체제) 등록을 신청해 지난 7일 최종 확정을 통보받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2039년까지 태양광 설비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만큼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2MW의 태양광 설비를 추가 등록한다는 목표로 28년 뒤 30만 6천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