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유격체조, 샘 해밍턴 지옥문 열어 '울상'

입력 2013-06-16 19:27
수정 2013-06-16 20:19
개그맨 샘 해밍턴이 가장 힘든 체조를 하자고 말해 유격 체조의 지옥문을 열었다.



샘 해밍턴은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유격 체조 중 "어떤 동작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8번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모두가 얼음이 돼 샘 해밍턴을 바라봤다. 그 이유는 8번은 유격 체조 중에서 가장 악명 높은 동작이었다.

냉정한 조교마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모두가 진흙 바닥에 누워 8번 체조를 했다.

샘 해밍턴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동작이 무엇인지 아는 게 8번밖에 없었다"는 엉뚱한 이유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불운의 아이콘"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역시 구멍"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그래도 귀여워"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때문에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