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유이의 전화번호가 공개돼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기적을 노래하는 청년 박모세 군이 출연했다.
박모세군은 태아 때부터 후두부에 뼈가 없어 뇌의 90%를 절제한 인간 승리의 아이콘으로 최근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미국 순회공연을 끝마쳤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중복장애 1급을 극복하고 노래하는 박 군의 사연을 들은 유이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박 군은 목소리만 듣고 "감사합니다. 애프터스쿨 유이 누나"라고 해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유이가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하자 박 군은 소리만 듣고 "5494"라고 말했다. 유이는 "내 휴대폰 번호 중 국번이다"고 말해 박 씨와 남성 출연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이 전화번호 누리꾼의 힘을 보여줘" "유이 전화번호 뭘까? 나머지도 알려주세요" "유이 전화번호 공개 깜놀(깜짝 놀라다)했다" "유이 전화번호 바꿔야 되는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스타킹'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