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1위 '늑대와 미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폭풍눈물

입력 2013-06-14 20:05
그룹 엑소(EXO)가 '늑대와 미녀'로 데뷔 후 첫 1위를 거머쥐었다.



엑소는 14일 MC 정진운(2AM) 박세영의 사회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서 '늑대와 미녀'로 1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대기실 토크에서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지금까지도 멍하다"고 1위 후보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리 소감을 준비했냐"는 질문에 "떨려서 아무 말도 못할 것 같다. 만약 우리가 1위를 한다면 승리의 늑대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겠다"고 1위 공약을 했다.

엑소는 1위를 한 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SM가족, 스태프, 멤버들, 부모님,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말하고 말을 잇지 못하고 폭풍눈물을 흘렸다.

엑소 정규 1집 음반 'XOXO(Kiss&Hug)'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Wolf)'는 덥스텝과 힙합이 섞인 콜라보레이션 댄스곡이다. 파워풀한 비트와 사운드에 한 편 유럽 동화를 연상시키는 스토리와 가사가 어우러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1위 정말 축하해" "엑소 1위 수고했어요" "엑소 1위 폭풍눈물 감동적이야" "엑소 1위 앞으로 승승장구" "엑소 1위 늑대 퍼포먼스 좋아" "엑소 1위 나도 눈물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신화 SISTAR(씨스타) Nell(넬) 아이비 엠블랙 2PM(투피엠) 헨리(Feat.태민) EXO(엑소) 레인보우 VIXX(빅스) 원더보이즈 100%(백퍼센트) 소년공화국 방탄소년단 허각&정은지 쇼콜라 C-CLOWN(씨클라운) 임선영 EXCITE(익사이트) N-SONIC(엔소닉)이 출연했다. (사진=KBS2 '뮤직뱅크'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