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소환조사, '프로포폴'상습투약 혐의..에이미 참고인까지

입력 2013-06-14 18:15


▲휘성 소환조사

13일 휘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거인 측은 "휘성이 한 달 전 군검찰의 소환조사를 두 차례 받았다"라고 밝혔다. 휘성은 지난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의 피부과와 정신과 등에서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거인 측은 "이번 건은 이승연, 현영 등 다른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건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휘성은 억울하다며 법 논리상 무죄가 확실하다. 만약 기소가 된다면 재판을 통하여 무죄 판결을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법인 내부 회의에서 결론 내렸다. 사실도 아닌 일로 큰 상처를 받게 되면 전역 후에도 활동에 매우 큰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에이미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검찰에 프로포폴 투약이 모두 치료 부문에 포함된다는 정식소견서를 제출했다.

휘성은 2011년 말 현역으로 입대, 현재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사진=육군훈련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