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국내 금융IT 사업 손 뗀다

입력 2013-06-14 15:44
수정 2013-06-14 16:04
삼성SDS가 국내에서 금융 정보통신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삼성SDS는 오는 7월 1일 해외 IT서비스 대외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사업을 정리하는 국내 금융정보통신부문의 인력들은 '스마트 타운'과 '스마트 매뉴팩처링' 분야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스마트 타운은 IT 인프라와 건설이 융합한 분야로 삼성SDS는 '스마트 도서관'과 같은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마트 매뉴팩처링은 IT 기술을 이용해 공장과 같은 제조업 설비를 자동화 하는 분야입니다.

삼성SDS 관계자는 "스마트 타운 분야는 중동 시장에서, 스마트 매뉴팩처링 분야는 중국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이 부분에서 해외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