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최근 할인 이벤트에 ‘한정판’ 마케팅을 접목한 '리미티드 타임 세일'이 인기다. 한정된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간대별 할인 이벤트 또한 속속 다시 등장하고 있어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다.
도미노피자는 6월 20일까지 도미노의 5가지 베스트셀러 피자를 정상 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파격 할인 프로모션 ‘베스트 5 페스티벌(BEST 5 Festival)’을 진행한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블크러스트 패스츄리 피자’, ‘콰트로치즈샌드 피자’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포테이토 피자’, ‘슈퍼슈프림 피자’ 등 5가지로, 사이드디쉬 반값 이벤트와도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단, 주말 제외)
맥도날드도 19일부터 23일까지 '프리 커피 데이(Free Coffee Day)' 행사를 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을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준다. 또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아침 식사 메뉴 에그 맥머핀(Egg McMuffin)을 1500원에 판매한다.
스시로한국은 6월17일부터 7월16일까지 전 매장에서 ‘레이니데이 프로모션’을 벌인다. 이 행사는 비가 오는 날에 스시로를 방문하면 특선우동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선우동은 한 테이블에 하나, 커피는 1인당 한잔씩 제공된다.
시간대별로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타임 이벤트 경쟁도 거세다.
버거킹에서는 지난 1월 실시해 큰 인기를 얻었던 '타임 스페셜 이벤트'를 다시 한번 전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런치타임 스페셜'에는 와퍼와 콜라로 구성된 '와퍼콤보'를 할인가격에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스낵타임 스페셜'에는 불고기버거 또는 불고기치킨크리스피버거와 콜라로 구성된 '불고기콤보'를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타임 스페셜' 메뉴 구매 고객은 1000원만 추가하면 후렌치후라이도 함께 세트로 구성할 수 있다.
롯데리아도 인기세트 메뉴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최대 34% 할인가격에 판매하는 ‘착한점심’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