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별명은 소금 "방송 리포터 생활 21년만에 10억 모았다"

입력 2013-06-14 08:31
방송인 김생민이 10억을 모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신(新) 자리고비 특집으로 조갑경 성대현 김생민 박현빈 이준(엠블랙)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생민을 '소금선생'이라고 소개했고 박미선은 "개미처럼 일해서 10억 원을 모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생민은 "자랑스럽지는 않다. 그냥 뭐 하루하루 살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생민과 비슷한 시기에 방송국에 입사해서 쭉 지켜봤는데 에피소드가 많다. 김생민이 신인 때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밥만 싸서 다니면서 반찬은 식당에서 해결했다"고 폭로했다.

김생민은 "92년도엔 그런 시절이었다. 아침 9시에 와서 저녁에 퇴근하는 직장인 같은 생활을 하면서 하루 하루 살아남기 위한 비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개그맨 선배들이 장난이 심한데 어땠냐"라는 박명수의 말에 "김생민에게 장난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만큼 진지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생민 10억 대박이다 정말 부러워" "김생민 10억 대단하다" "김생민 10억 모으려고 정말 노력했구나" "김생민 10억 놀라워서 말도 안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투'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