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배우 임주환의 착한손에 놀랐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못난이주의보'(정지우 극본, 신윤섭 연출)에서 나도희(강소라)가 공준수(임주환)의 매너에 놀랐다.
나도희는 공준수의 자동차 울렁증을 없애려고 무작정 그를 데리고 운전면허학원에 갔다. 나도희 덕분에 운전 연습을 한 공준수는 마음으로 나도희에게 고마워했다.
운전 연습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 나도희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자 손으로 부채질했다. 이를 본 공준수는 나도희의 머리 위로 손을 올려 손그늘을 만들어줬다.
이에 놀란 나도희는 "혹시 선수예요? 이런 행동은 선수나 하는 것인데? 선수도 아닌데 선수처럼 군다?"며 "뭐가 뭔지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데 이상하게 공준수 씨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희는 "가려줄 거면 제대로 가려줘라"고 말하며 보폭을 빨리해 공준수를 놀렸다.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지면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주환 착한손 멋있다" "임주환 착한손 감동이다" "임주환 착한손 강소라 반하겠다" "임주환 착한손 선수아님?" "임주환 착한손 실제로도 그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못난이주의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