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J비자금 관련 재무담당 임직원 '줄소환'

입력 2013-06-13 19:41
검찰이 CJ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 수사를 위해 그룹 측의 전·현직 재무담당 핵심 관계자들을 연이어 소환하고 있습니다.

재계와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13일 CJ제일제당의 전 자금부장을 비롯해 그룹 재무팀의 전·현직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CJ그룹 회장실장과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에 이어 CJ㈜ 대표이사(사장) 등을 역임한 전직 임원 하모(60)씨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